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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주님 유문
제 목 포유문(布諭文)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12-25
파 일


○ 포유문(布諭文)


(戊辰(무진)<1928>年(년) 元朝(원조) 下敎於泰仁道場(하교어태인도장))

 

포유문이란 원래 널리 펴서 타이르고 알려주는 글이라는 뜻이며, 이 포유문은 도주님께서 그런 뜻으로 1928년 설날 아침 태인도장에서 하교하신 것이다.(태극진경 3:95)

 

이 포유문과 위 각도문은 무극도 당시에 하교하셔서 도인들이 읽도록 하셨으나 태극도로 개칭하신 뒤에는 "무극도주"를 "태극도주"로 고쳐 읽도록 하셨다.

 

 

曰 人生處世에 有何所欲고 唯名唯榮이라, 曰名曰榮은

왈 인생처세    유하소욕    유명유영         왈명왈영

  

人所共欲而 求之難得은 是何故也오.

인소공욕이 구지난득    시하고야

  

都是無他라, 未知捷徑이니 捷經은 非他求也ㅣ라, 吾之

도시무타     미지첩경        첩경    비타구야        오지

 

所求에 有無量至寶하니 至寶는 卽 吾之心靈也ㅣ라. 心靈

소구    유무량지보       지보    즉  오지심령야        심령

 

이 通則 鬼神도 可與酬酌이요 萬物도 可與具序로되, 維

    통즉 귀신    가여수작        만물     가여구서        유

 

吾至寶之心靈을 無路可通하야 汨沒無形之中에 虛過一世

오지보지심령   무로가통         골몰무형지중   허과일세

 

러니 幸於此世에 有無量之大道하니 正吾之心氣하고 立吾

       행어차세     유무량지대도       정오지심기       입오

 

之義理하며 求吾之心靈을 任上帝之任意로다.

지의리       구오지심령    임상제지임의

 

洋洋上帝ㅣ 在上하시고 浩浩无極道主ㅣ 奉命하니 肅我

양양상제    재상          호호무극도주     봉명       숙아

 

道友며 嚴我道友야 極誠極敬하고 極勇極烈하라.

도우    엄아도우    극성극경       극용극렬

 

明明度數를 無私至公하사 引導乎無量極樂 五萬年淸和

명명도수    무사지공       인도호무량극락 오만년청화

 

之世하시면 難求之欲과 虛過一世之願을 至于斯而 豈不解

지세          난구지욕     허과일세지원    지우사이 기불해

  

寃哉아, 欽吾道友는 勖哉勉哉어다.

원재     흠오도우    욱재면재

  

해설 : 이르노니 사람이 나서 이 세상에 살며 무엇을 하고자 하느냐? 오직 명예와 영화일 뿐이다. 이른바 명예와 영화는 사람마다 모두 하고자 하는 바이나 구하여도 얻기 어려움은 이 무슨 연고냐?

 

도무지 다른 연고가 아니라, 쉬운 방법을 아지 못하기 때문이니 그 쉬운 방법은 다른 데서 구할 것이 아니다. 나의 구하는 바에 한량없이 지극한 보배가 있느니 그 지극한 보배는 곧 나의 심령(마음과 그 신비스러운 주체인 영혼)이다. 이 심령이 통하면 귀신과도 가히 더불어 수작(주인과 손이 술잔을 주고받듯 대화하고 교제함)할 수 있고 만물과도 가히 더불어 질서를 갖출 수 있되, 오직 나의 지극히 보배스러운 심령을 가히 통할 길이 없어 형적없는 속에 골몰하여 한 세상을 헛되게 지냈더니 다행히 이 세상에 한량없이 위대한 도가 있느니 나의 마음과 기운을 바르게 하고 나의 의리를 세우며 나의 심령을 구하게 하여 주시기를 상제님의 뜻에 맡길 것이로다.

 

양양(넓고도 크면서 빈틈없는 모양)하신 상제님께서 위에 계시고 호호(넓고도 크면서 끊임없는 모양)한 무극(태극)도주가 천명(하느님 즉, 상제님의 명령)을 받들었으니 엄숙한 나의 도우들아! 정성과 공경, 용맹과 정렬(情熱)을 모두 극진히 하라.

 

밝고밝은 도수(度數=상제님께서 9년공사로서 선천의 비운<否運>을 뜯어고쳐 후천의 선경세계로 개벽되도록 짜 놓으신 천지인 3계의 운도)를 사사됨이 없이 지극히 공평케 하셔서 한량없는 극락 5만년의 청화(청명하고 화려함)한 세계에 인도하시면 구하기 어려운 하고자 함과 한 세상을 헛되게 지내온 소원을 이에 이르러 어찌 해원하지 않으랴? 흠흠(欽欽=걱정되어 잊지 못하고 시름하는 모양=시경, 진풍에 나오는 말)하는 나의 도우는 힘쓰고 힘쓸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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