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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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趣旨書(취지서)

 

丙申<1956>年 3月 初1日 親製公布於釜山道場(병신<1956>년3월초1일 친제공포어부산도장)

 

 

태극도를 창설한 근본 목적과 의의를 적은 글(이는 도주님께서 병신<1956>년 음 3월 초1일 부산도장에서 친히 지으셔서 공포하신 것이다.=태극진경 7:26 )

宇宙之爲宇宙(우주지위우주)는 元有本然法則而(원유본연법칙이) 其神秘之妙(기신비지묘)ㅣ 在乎太極(재호태극)이니 外此無極(외차무극) 故(고)로 曰太極(왈태극)이요 唯一無二(유일무이) 故(고)로 曰太極也(왈태극야)ㅣ라. 惟是太極也(유시태극야)는 至理之所以載也(지리지소이재야)ㅣ요 至氣之所由行也(지기지소유행야)ㅣ며 至道之所自出也(지도지소자출야)ㅣ라.

 

해설 : 우주의 우주됨은 원래 근본적으로 그렇게 된 법칙이 있고 그 법칙의 신비스런 절묘함이 태극에 있으니 이 밖에는 더 지극함이 없으므로 태극이라 하고 오직 하나 뿐이고 둘이 없으므로 태극이라 이른다. 오직 이 태극이란 것은 지극한 이치의 이로써 실리어 있는 바이고 지극한 기운의 이로 말미암아 운행하는 바이며 지극한 도(道)의 이로부터 나오는 바이다.

 

 

天地日月之爲天地日月(천지일월지위천지일월)과 風雷雨露之爲風雷雨露(풍뢰우로지위풍뢰우로)와 群生萬物之爲群生萬物(군생만물지위군생만물)이 荷莫非太極神妙造化之機動作用也(하막비태극신묘조화지기동작용야)ㅣ리요. 然而(연이) 基機動作用之妙(기기동작용지묘)는 至奧至密(지오지밀)하며 至玄至薇(지현지미)하고 無窮無盡(무궁무진)하며 無間無息(무간무식)하야 不可測度(불가측도)ㅣ며 不可思議(불가사의)일새

 

해설 : 하늘과 땅, 해와 달의 하늘과 땅, 해와 달로 된 것과 바람과 우뢰(우레), 비와 이슬의 바람과 우뢰, 비와 이슬로 된 것과 무리지어 사는 만물의 무리지어 사는 만물로 된 것이 무엇인들 태극의 신묘한 조화의 기동하고 작용함이 아니리요? 그러나 그 기동하고 작용하는 절묘함은 지극히 심오하면서도 지극히 치밀하며 지극히 아득하면서도 지극히 미세하고 끝도 없고 다함도 없으며 틈도 없고 쉼도 없어서(범인으로서는) 가히 도수를 헤아릴 수도 없으며 가히 생각하고 의논할 수도 없으매

 

 

必有靈聖其人(필유영성기인)이 往來乎宇宙之間(왕래호우주지간)하고 屈伸乎太極之機(굴신호태극지기)하며 應證乎神秘之妙(응증호신비지묘)하야 管領天地(관령천지)하고 乘行日月(승행일월)하며 調理乾坤(조리건곤)하고 度濟衆生者(도제중생자)ㅣ 間千百年而日一出(간천백년이일출)하나니 所謂(소이) 與天地合其德(여천지합기덕)하며 與日月(여일월) 合其明(합기명)하고 與四時(여사시) 合其序(합기서)하며 與鬼神合其吉凶者也(여귀신합기길흉자야)ㅣ라. 以帝王而來者(이제왕이래자)는 伏羲(복희) 檀君(단군) 文王也(문왕야)ㅣ요 以師道而來者(이사도이래자)는 孔子(공자) 釋迦(석가) 老子也(노자야)ㅣ며 以无極而降者(이무극이강자)는 今我姜聖甑山上帝也(금아강성증산상제야)ㅣ시니라.

 

해설 : 그러므로 반드시 신령스럽고 거룩한 그 사람이 있어 우주의 사이를 갔다왔다 하고 태극의 기틀에 굽히고 펴며 신비의 묘함을 호응하고 증험하여 천지를 도맡아 다스리고 일월을 타고다니며 건곤을 고르고 바루며 중생을 건네고 건지는 분이 천년 백년을 사이로 하여 한 번 나오시느니(그 분은 세상에서)이른바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며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합하고 춘하추동 4시와 더불어 그 질서를 합하며 귀신과 더불어 그 길·흉을 합하는 분이시다. (그런 분이) 제왕으로써 오신 분은 복희·단군·문왕이시고, 사도로써 오신 분은 공자·서가·노자이시며 무극으로써 내려오신 분은 이번 우리 강씨 성(姓)이신 성스러운 증산상제님이시다.

 

 

惟我上帝(유아상제)는 應九千大元造化主神(응구천대원조화주신)으로 從至氣而(종지기이) 大降于世(대강우세)하사 大巡三界而(대순삼계이) 設大工事(설대공사)하시고 分定上下諸司命(분정상하제사명)하사 或以律令(혹이율령)하시며 惑以法論(혹이법론)하시고 惑以暗示(혹이암시)하시며 惑以風楡(혹이품유)하사 隧因緣(수인연) 設許多方便(설허다방편)하시며 神通自在(신통자재)로 無碍無拘(무애무구)하시고 試鍊度術(시련도술)로 度世濟衆(도세제중)하사

 

해설 : 생각하건대 우리 상제님께서는 (만물을) 구천대원(九天大元)에 응하게 하시는 조화(造化)의 주된 신명으로서 지극한 기운을 좇아 인간세상에 대강(大降)하셔서 (천·지·인) 3계를 순회하시되, 위대한 공사(公事)를 베푸시고 위 아래의 모든 명령을 맡은 이를 나우어 정하셔서 혹은 율령(律令=법률과 명령)으로써 하시며 혹은 법론(法論=도법의 논리)으로써 하시고 혹은 암시(暗示=말하지 않고 넌지시 깨우쳐 줌)로써 하시며 혹은 풍유(풍자와 비유)로써 하셔서 인연을 따라 매우 많은 방편(方便=방법과 편법)을 설법하시며 신비의 세계를 통달하시고 자유자재하심으로 막힘도 없으시며 거리낌도 없으시고 시험으로 단련하신 도법과 술법으로 세상을 건네시고 중생을 건지셔서

 

 

解放數千百年(해방수천백년) 積積久久(적적구구) 無數無盡之寃鬱于無形無迹之中而(무수무진지원울우무형무적지중이) 無所不用其極(무소불요기극)하시며 竪大攻德(수대공덕)하시고 垂大律統(수대율통)하사 優遊陟降(우유척강)하시며 巡廻周環(순회주환)하신 四十年間(사십년간)에 旣了人界事(기료인계사)하시고 更立大願念(갱립대원념)하사 解脫超身(해탈초신)으로 往住上界(왕주상계)하사 御普化天尊帝位(어보화천존제위)하셔서 統察三界(통찰삼계)하사 調鍊至運至化(조련지운지화)하사 以臨無限無量世界(이림무한무량세계)하시니 大矣(대의) 至矣(지의) 盛矣(성의)시니라.

 

해설 : (이 세상에) 수천, 수백년 동안 쌓이고 쌓여 오래오래된 수도 없고 다함도 없는 원통하고 억울함을 형체도 없고 자취도 없는 가운데서 해방(解放=풀어 놓음) 하시되 그 극단까지 용사하지 않은 곳이 없으시며 큰 공덕(功德=공로와 은덕)을 세우시고 큰 율통(律統=계율과 법통)을 드리우셔서 우유(優遊=넉넉하고 뜻대로 할 수 있어 태연함)하게 오르내리시며 여러 곳(공간적인 천·지·인 3계와 시간적인 고금)으로 돌고 두루 다니신 40년간에 이미 인간 세계의 일(공사=公事)을 마치시고 다시 큰 원념(願念=바라고 생각함)을 세우셔서 해탈(解脫=인간의 몸을 벗어 굴레를 푸고 미혹에서 벗어남)하신 초연(超然=세상에서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초월한 모양)한 몸으로 천상세계에 올라 머무르셔서 보화천존(普化天尊=세상을 널리 화하게 하시는 하늘에서 가장 높으신 분, 즉 으뜸되시는 하느님)의 제위(帝位=상제님의 지위)에 임어(臨御=제위에 오름) 하셔서 천지인 삼계를 도맡아 살피셔서 지극한 운수와 지극한 조화를 고루고루 단련하셔서 그럼으로써 한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는 세계에 다다르시니 크고 지극하고 성하시다.

 

 

惟我奉敎諸子及受緣衆生(유아봉교제자급수연중생)은 宜卽隨聞隨得(의즉수문수득)하야 體念奉行(체념봉행)으로 各盡其心(각진기심)하며 各服其力(각복기력)하야 以承大德(이승대덕)하고 以光大道(이광대도)하며 以弘大業(이홍대업)으로 崇信大巡遺意(숭신대순유의)하야 以爲依歸之地也(이위의귀지지야) 새 此吾(차오) 太極道之所由設也(태극도지소유설야)ㅣ니라.

 

해설 : 오직 나의 가르침을 받든 모든 도문소자와 인연을 받은 중생은 마땅히 곧 (전하여 가르치는)들음을 따르고 (마음으로)얻음을 따라 몸바쳐 생각하고 받들어 행함으로써 각각 그 마음을 다하며 각각 그 힘을 써서(그렇게 함으로써) 위대한 도덕을 계승하고 위대한 도단(교단)을 빛내며 위대한 사업을 넓힘으로 대순(大巡=크게 이 세상을 순행<巡幸=제왕이 나라 안을 순찰 함> 하심) 하시고 남기신 뜻을 숭고히 믿어 의지하고 돌아올 곳이 되게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내가 태극도를 창설함의 연유한 바이다.

 

 

惟我道(유아도)는 以誠敬信(이성경신) 三法言(삼법언)으로 爲修工要諦(위수공요체)하고 安心安身(안심안신) 二律令(이율령)으로 爲修行訓典(위수행훈전)하야 以誠誠心(이성성심)하고 以敬敬身(이경경신)하며 以信信事(이신신사)로되 先誠吾心(선성오심)하야 以誠他心(이성타심)하고 先敬吾身(선경오신)하야 以敬他身(이경타신)하며 先信吾事(선신오사)하야 以信他事(이신타사)를 刻刻念念(각각염념)에 念念以誠(염념이성)하고 時時律律(시시율률)에 律律以敬(율률이경)하며 地地踏踏(지지답답)에 踏踏以信(답답이신)하야

 

해설 : 생각하면 나의 도는 성·경·신 3가지 법도의 말로써 공부를 닦는 요체(要諦=중요하게 살펴야 할 진리)를 삼고 안심·안신 2가지 율령으로 행실을 닦는 훈전(訓典=가르치는 법전)을 삼아 성으로써 마음을 정성스럽게 하고 경으로써 몸을 공경스럽게 하며 신으로써 일을 믿음직스럽게 하되 먼저 내 마음을 정성스럽게 하여 이로써 남의 마음을 정성스럽게 하고 먼저 내 몸을 공경스럽게 하여 이로써 남의 몸을 공경스럽게 하며 먼저 내 일을 믿음직스럽게 하여 이로써 남의 일을 믿음직스럽게 하기를 시시각각의 생각마다 정성으로써만 생각하고 시간시간의 율령마다 공경으로써만 율령하며 지경지경의 밟는 걸음걸음마다 믿음으로써만 밟아 걸어서

 

 

以吾後天之心之事(이오후천지심지사)로 照吾先天之心之身之事(조오선천지심지신지사)하고 又以所照吾先後天之心之身之事(우이소조오선후천지심지신지사)로 以至乎萬萬億億(이지호만만억억) 吾先先天之心之身之事(오선선천지심지신지사)와 萬萬億億(만만억억) 吾後後天之心地身之事(오후후천지심지신지사)히 久久有感(구구유감)하고 深深有悟(심심유오)하야 透了三界(투료삼계)하고 融乎三生則(융호삼생즉) 是乃敬天也(시내경천야)ㅣ며 是乃修道也(시내수도야)ㅣ라. 靈之通(영지통)이 在玆矣(재자의)며 道之通(도지통)이 亦在玆矣(역재자의)니라.

해설 : 나의 후천의 마음과 몸의 일로써 나의 선천의 마음과 몸의 일을 비추어 보고 또 나의 선천, 후천의 마음고 몸의 일을 비추어본 바로써 만의 만, 억의 억인 나의 선선천의 마음과 몸의 일과 만의 만, 억의 억인 나의 후후천의 마음과 몸의 일에 이르기까지 오래오래 느낌이 있고 깊이깊이 깨달음이 있어 3계를 통투(通透=꿰뚫어 통함)하고 전생·차생·후생의 3생을 융합(融合=녹여서 합함) 하면 이것이 곧 경천이며 이것이 곧 수도인 것이다. 영을 통함이 이에 있으며 도를 통함이 또한 이에 있는 것이다.

 

凡我有心(범아유심) 有靈(유령) 有聞(유문) 有緣(유연) 諸衆生(제중생)은 診診就道(진진취도)하고 早早從緣(조조종연)하야 同제乎普化聖域(동제호보화성역)케로 庸此宣辭云爾(용차선사운이)라.

해설 : 무릇 나의 마음이 있고 영이 있으며 들음이 있고 인연이 있는 모든 중생은 빨리빨리 도에 나아가고 일찍일찍 인연을 좇아 다 함께 보화성역(널리 조화하는 성스러운 세계)에 오르게 하기 위하여 이로써 이 글(취지서)을 선포하는 바이다.

 

 

참고사항 : 이 취지서의 원문을 9개의 문단으로 구분한 뜻은 문장의 분량을 조절하여 알기 쉽게 함에 있을 뿐이므로 그 구분내용과 취지서의 본뜻과는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