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도통감

제목 太極道 通鑑(태극도 통감) - 1960년대 원본
太極道 通鑑(태극도 통감) 1. 綱 領(강 령) 道 名(도명) : 太極道(태극도)
信仰對象(신앙대상) : 无極主 九天應元 雷聲普化 天尊 姜聖上帝(무극주 구천응원 뇌성보화 천존 강성상제) 太極主 玉皇 趙聖上帝(태극주 옥황 조성상제)
道主(도주) : 趙鼎山(조정산)
道(도)의 源泉(원천)(道旨(도지)) : 太極(태극)의 眞理(진리) 陰陽合德(음양합덕)·神人調化(신인조화) 解寃相生(해원상생)·道通眞境(도통진경)
修道(수도)의 要綱(요강): (ㄱ) 4 綱領(강령) : 安心(안심)·安身(안신)·敬天(경천)·修道(수도) (ㄴ) 3 要諦(요체) : 誠(성)·敬(경)·信(신) (ㄷ) 無自欺(무자기)
修道(수도)의 目的(목적) : 眞理(진리)의 道通(도통)
2. 趣旨書(취지서) (丙申<1956>年 3月 初1日 親製 公布於釜山道場) 宇宙之爲宇宙(우주지위우주)는 元有本然法則而(원유본연법칙이) 其神秘之妙(기신비지묘)ㅣ 在乎太極(재호태극)이니 外此無極(외차무극) 故(고)로 曰太極(왈태극)이요 唯一無二(유일무이) 故(고)로 曰太極也(왈태극야)ㅣ라. 惟是太極也(유시태극야)는 至理之所以載也(지리지소이재야)ㅣ요 至氣之所由行也(지기지소유행야)ㅣ며 至道之所自出也(지도지소자출야)ㅣ라.
天地日月之爲天地日月(천지일월지위천지일월)과 風雷雨露之爲風雷雨露(풍뢰우로지위풍뢰우로)와 群生萬物之爲群生萬物(군생만물지위군생만물)이 荷莫非太極神妙造化之機動作用也(하막비태극신묘조화지기동작용야)ㅣ리요. 然而(연이) 基機動作用之妙(기기동작용지묘)는 至奧至密(지오지밀)하며 至玄至微(지현지미)하고 無窮無盡(무궁무진)하며 無間無息(무간무식)하야 不可測度(불가측도)ㅣ며 不可思議(불가사의)일새
必有靈聖其人(필유영성기인)이 往來乎宇宙之間(왕래호우주지간)하고 屈伸乎太極之機(굴신호태극지기)하며 應證乎神秘之妙(응증호신비지묘)하야 管領天地(관령천지)하고 乘行日月(승행일월)하며 調理乾坤(조리건곤)하고 度濟衆生者(도제중생자)ㅣ 間千百年而日一出(간천백년이일출)하나니 所謂(소위) 與天地合其德(여천지합기덕)하며 與日月(여일월) 合其明(합기명)하고 與四時(여사시) 合其序(합기서)하며 與鬼神合其吉凶者也(여귀신합기길흉자야)ㅣ라. 以帝王而來者(이제왕이래자)는 伏羲(복희) 檀君(단군) 文王也(문왕야)ㅣ요 以師道而來者(이사도이래자)는 孔子(공자) 釋迦(석가) 老子也(노자야) 而今我甑山聖師(이금아증산성사)시라.
惟我聖師(유아성사)는 應九天大元造化主神(응구천대원조화주신)으로 從至氣而(종지기이) 願爲大降于世(원위대강우세)하사 大巡三界而(대순삼계이) 設大工事(설대공사)하시고 分定上下諸司命(분정상하제사명)하사 或以律令(혹이율령)하시며 或以法論(혹이법론)하시고 或以暗示(혹이암시)하시며 或以風楡(혹이품유)하사 隨因緣(수인연) 設許多方便(설허다방편)하시며 神通自在(신통자재)로 無碍無拘(무애무구)하시고 試鍊道術(시련도술)로 度世濟衆(도세제중)하사
解放數千百年(해방수천백년) 積積久久(적적구구) 無數無盡之寃鬱于無形無迹之中而(무수무진지원울우무형무적지중이) 無所不用其極(무소불요기극)하시며 竪大攻德(수대공덕)하시고 垂大律統(수대율통)하사 優遊陟降(우유척강)하시며 巡廻周環(순회주환)하신 四十年間(사십년간)에 旣了人界事(기료인계사)하시고 更立大願念(갱립대원념)하사 解脫超身(해탈초신)으로 往住上界(왕주상계)하사 御普化天尊帝位(어보화천존제위)하셔서 統察三界(통찰삼계)하사 調鍊至運至化(조련지운지화)하사 以臨無限無量世界(이림무한무량세계)하시니 大矣(대의) 至矣(지의) 盛矣(성의)시니라.
惟我奉敎諸子及受緣衆生(유아봉교제자급수연중생)은 宜卽隨聞隨得(의즉수문수득)하야 體念奉行(체념봉행)으로 各盡其心(각진기심)하며 各服其力(각복기력)하야 以承大德(이승대덕)하고 以光大道(이광대도)하며 以弘大業(이홍대업)으로 崇信大巡遺意(숭신대순유의)하야 以爲依歸之地也(이위의귀지지야) ???새 此吾(차오) 太極道之所由設也(태극도지소유설야)ㅣ니라.
惟我道(유아도)는 以誠敬信(이성경신) 三法言(삼법언)으로 爲修工要諦(위수공요체)하고 安心安身(안심안신) 二律令(이율령)으로 爲修行訓典(위수행훈전)하야 以誠誠心(이성성심)하고 以敬敬身(이경경신)하며 以信信事(이신신사)로되 先誠吾心(선성오심)하야 以誠他心(이성타심)하고 先敬吾身(선경오신)하야 以敬他身(이경타신)하며 先信吾事(선신오사)하야 以信他事(이신타사)를 刻刻念念(각각염념)에 念念以誠(염념이성)하고 時時律律(시시율률)에 律律以敬(율률이경)하며 地地踏踏(지지답답)에 踏踏以信(답답이신)하야
以吾後天之心之身之事(이오후천지심지신지사)로 照吾先天之心之身之事(조오선천지심지신지사)하고 又以所照吾先後天之心之身之事(우이소조오선후천지심지신지사)로 以至乎萬萬億億(이지호만만억억) 吾先先天之心之身之事(오선선천지심지신지사)와 萬萬億億(만만억억) 吾後後天之心之身之事(오후후천지심지신지사)히 久久有感(구구유감)하고 深深有悟(심심유오)하야 透了三界(투료삼계)하고 融乎三生則(융호삼생즉) 是乃敬天也(시내경천야)ㅣ며 是乃修道也(시내수도야)ㅣ라. 靈之通(영지통)이 在玆矣(재자의)며 道之通(도지통)이 亦在玆矣(역재자의)니라.
凡我有心(범아유심) 有靈(유령) 有聞(유문) 有緣(유연) 諸衆生(제중생)은 ??就道(진진취도)하고 早早從緣(조조종연)하야 同?乎普化聖域(동제호보화성역)케로 庸此宣辭云爾(용차선사운이)라.
취지서 해설 우주의 우주됨은 원래 근본적으로 그러한 법칙이 있고 그 신비한 묘함이 태극에 있으니, 이 밖에는 지극함이 없으므로 태극이라 이르고 둘이 없이 오직 하나 뿐이므로 태극이라 이른다. 오직 이 태극은 지극한 이치의 실리어 있는 바이고 지극한 기운의 말미암아 행하는 바이며 지극한 도의 이로부터 나오는 바이다.
천지일월의 천지일월됨과 풍뢰우로의 풍뢰우로됨과 군생만물의 군생만물됨이 무엇인들 태극의 신묘한 조화의 기동작용이 아니리요? 그러나, 그 기동작용의 묘함은 지극히 심오하고도 조밀하며 지극히 가마득하고도 미묘하며 무궁하고 무진하며 사이도 쉼도 없어 가히 헤아릴 수도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영성한 분으로서 우주 사이에 왕래하고 태극의 기틀에 굴신하며 신비스런 묘함에 응증하여 천지를 관령하고 일월을 승행하며 건곤을 조리하고 중생을 도제할 분이 천백년만에 한 번씩 오시느니, 이른바 천지와 더불어 그 덕성을 합하며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합하고 사시와 더불어 그 질서를 합하며 귀신과 더불어 그 길흉을 합하는 분이시다. 제왕으로써 오신 분은 복희, 단군, 문왕이시고 사도로써 오신 분은 공자, 서가, 노자이시며 무극으로써 강세하신 분은 이번의 우리 강성증산상제이시니라.
오직 우리 상제께서는(천지인 3계의 만물을) 구천대원에 응하게 하시는 조화의 주신으로 지극한 기운을 쫓아 인간 세상에 대강하셔서 천지인 삼계를 순회하셔서 대공사를 설정하시고 상하의 모든 사명을 분정하셔서 혹은 율령으로써, 혹은 법론으로써, 혹은 암시로써, 혹은 풍유로써 하셔서 인연을 따라 허다한 방편을 설법하시며 신통하시고 자재하심으로 구애됨이 없으시고 시련하신 도술로 온 세상을 건네주시고 온 중생을 건져주셔서, 수천백년 동안 쌓이고 오래되어 무수무진한 원통하고 억울함을 형체도 없고 자취도 없는 가운데서 해방시키시되 그 극진함을 쓰지 않은 곳이 없으시며, 큰 공덕을 세우시고 큰 율통을 드리우셔서 우유하게 오르내리시며 순회하시고 주환하신 40년간에 인간세계의 일을 마치시고 다시 큰 원념을 세우셔서 해탈하여 초연하신 몸으로 천상계에 왕주하셔서 보화천존의 제위에 임어하셔서 삼계를 통찰하시고 지극한 운수와 조화를 조련하심으로써 무한하고 무량한 세계에 임하시니 위대하고 지극하고 성하시니라.
오직 나의 가르침을 받든 제자와 인연을 받은 중생은 마땅히 곧 들음을 따르고 얻음을 따라 몸소 생각하고 받들어 행하므로써 각각 그 마음을 다하고 그 힘을 다하여 대덕을 잇고 대도를 빛내며 대업을 넓힘으로써 대순하고 남기신 뜻을 높이 믿어 의지하고 돌아갈 곳을 삼고자 함이 이것이 나의 태극도를 설립한 연유이니라.
오직 나의 도는 성과 경과 신의 3법언으로써 수도공부의 요체를 삼고 안심과 안신의 2율령으로써 수도행위의 훈전을 삼아, 성으로써 마음을 정성스럽게 하고 경으로써 몸을 공경스럽게 하며 신으로써 일을 믿음직스럽게 하되, 먼저 내 마음을 정성스럽게 하여 남의 마음을 정성스럽게 하고 먼저 내 몸을 공경스럽게 하여 남의 몸을 공경스럽게 하며 먼저 내 일을 믿음직스럽게 하여 남의 일을 믿음직스럽게 함을, 모든 생각은 정성으로써만 생각하고 모든 계율은 공경으로써만 계율하며 모든 행동은 믿음으로써만 행동하며, 내 후천의 마음과 몸과 일로써 내 선천의 마음과 몸과 일을 비추어 보고, 또 내 선후천의 마음과 몸과 일을 비추어 본 바로써 만의 만 억의 억 내 선선천의 마음과 몸과 일과 만의 만 억의 억 내 후후천의 마음과 몸과 일에 이르기까지 오래오래 느끼고 깊이깊이 깨달아서 삼계에 투철하고 삼생에 융통하면 이것이 곧 경천이며 이것이 곧 수도이다. 영을 통함이 이에 있고 도를 통함이 또한 이에 있느니라.
무릇 나의 마음이 있고 영이 있고 들음이 있고 인연이 있는 모든 중생은 속히 속히 도에 나아가고 일찍 일찍 인연을 좇아 다 함께 보화 성역에 오르게 하기 위하여 이 취지서로써 선포하는 바이다.
3. 起源(기원) (趣旨書(취지서)와 同時(동시) 親製公布(친제공포)) 道之謂道也者(도지위도야자)는 定而无極(정이무극)하고 動而太極(동이태극)하야 太極(태극)이 生兩儀(생양의)하고 兩義(양의) 生四象(생사상)하고 四象(사상)이 生八卦(생팔괘)하나니, 太極之理(태극지리)ㅣ 生生之數(생생지수)는 無盡無量(무진무량)하야 變通造化之功德(변통조화지공덕)을 不可思議(불가사의)일새 惟我(유아) 九天應元雷聲普化天尊上帝(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상제)ㅣ 管領主宰太極之天尊(관령주재태극지천존)이시라.
太極(태극)이 生兩義者(생양의자)는 陰陽也(음양야)ㅣ니 陰陽者(음양자)는 天陽地陰(천양지음)이며 日陽月陰(일양월음)이며 人陽神陰(인양신음)이 是也(시야)ㅣ요, 又有五行相生之理(우유오행상생지리)하니 金生水(금생수)하고 水生木(수생목)하고 木生火(목생화)하고 火生土(화생토)하고 土生金(토생금)이 是也(시야)ㅣ요, 又有天地人三才之道(우유천지인삼재지도)하니 天開於子(천개어자)하고 地闢於丑(지벽어축)하고 人生於寅(인생어인)이 是也(시야)라.
天地陰陽(천지음양)이 合德(합덕)하야 萬物(만물)이 始生(시생)하고 日月陰陽(일월음양)이 合德(합덕)하야 萬物(만물)이 育焉(육언)하며 人神陰陽(인신음양)이 合德(합덕)하야 萬有(만유)ㅣ 歸依(귀의)하니니 神無人(신무인)이면 後無托而所依(후무탁이소의)하고 人無神(인무신)이면 前無導而所依(전무도이소의)하나니라, 故(고)로 陰陽(음양)이 合德(합덕)하고 三才(삼재)가 確立(확립)하고 五行(오행)이 具備(구비)하야 調理乾坤(조리건곤)하며 統御萬有(통어만유)하나니 至奧至密(지오지밀)하며 至玄至妙(지현지묘)하야 不可測度(불가측도)ㅣ니라.
九天上帝(구천상제)ㅣ 觀鑑萬天(관감만천)하시며 大巡三界(대순삼계)하실새 神人依導(신인의도)의 因緣(인연)으로 人間(인간)에 下降(하강)하사 大道(대도)의 眞理眞法(진리진법)을 傳(전)하사 九年間天地公事(구년간천지공사)를 行(행)하시고 九天應元雷聲化天尊帝位(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제위) 昇化臨御(승화임어)하시니 卽(즉) 姜聖甑山聖師(강성증산성사)이시니라.
盛哉(성재)라 道也(도야)여. 神人依導之眞理(신인의도지진리)로 人神調化(인신조화) 解寃相生(해원상생) 道通眞境之理(도통진경지리)ㅣ 具而備焉(구이비언)하니 愼哉(신재) 勖哉(욱재)어다.
기원 해설 도를 도라고 이르는 것은 정하여 무극이 되고 동하여 태극이 되어 태극이 양의를 낳고 양의가 사상을 낳고 사상이 팔괘를 낳는 것이니, 태극의 이치가 낳고 낳는 도수는 무진장하고 무한량하여 변화하고 조화하는 공덕을 불가사의하매 오직 우리 구천응원 뇌성보화 천존상제께서 태극을 관령하시고 주재하시는 천존이시니라.
태극의 양의를 낳는다는 것은 음양이니 음양이란 것은 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며 해는 양이고 달은 음이며 사람은 양이고 신명은 음이 이것이고, 또 오행의 서로 생하는 이치가 있으니 쇠가 물을 생하고 물이 나무를 생하고 나무가 불을 생하고 불이 흙을 생하고 흙이 쇠를 생함이 이것이고, 또 천지인 삼재의 도가 있으니 하늘은 자(子)에 열리고 땅은 축(丑)에 열리고 사람은 인(寅)에 생하는 것이 이것이니라.
하늘과 땅의 음양이 덕성을 합하여 만물이 비로소 생기고 해와 달의 음양이 덕성을 합하여 만물이 길러지며 사람과 신명의 음양이 덕성을 합하여 만유가 돌아가 의지하느니, 신명은 사람이 없으면 뒤를 위탁해서 의지할 곳이 없고 사람은 신명이 없으면 앞을 인도해서 의지할 곳이 없으므로 음과 양이 합덕하고 삼재가 확립하며 오행이 구비하여 건곤을 조절하여 다스리며 만유를 통솔하여 제어하느니 지극히 심오하고 조밀하며 지극히 가마득하고 미묘하여 가히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니라.
구천상제님께서 만천을 관감하시며 삼계를 대순하실 제 신명과 인간이 의지하고 인도하는 인연으로 인간에 하강하셔서 대도의 진리진법을 전하셔서 9년간의 삼계공사를 행하시고 구천응원 뇌성보화 천존의 제위에 승화임어 하시니 곧 강성증산상제이시니라.
성하다 도여! 신명과 인간이 의지하고 인도하는 진리로 인간과 신명이 조화하며 원을 풀고 서로 살리며 도를 통한 참된 경지의 이치가 구비하였으니 삼가하고 힘쓸지어다.
4. 信 條(신조) (趣旨書(취지서)와 同時(동시) 親製公布(친제공포)) 本道(본도)의 陰陽合德(음양합덕) 神人調化(신인조화) 解?相生(해원상생) 道通眞境(도통진경)의 太極眞理(태극진리)를 勉而修之(면이수지)하며 誠之又誠(성지우성)하야 一旦(일단) 豁然貫通(활연관통)하면 森羅萬像(삼라만상)을 曲盡理解(곡진이해) 無所不用其極(무소불용기극)하야 瞻之在前(첨지재전)에 忽然在後(홀연재후)하며 放之則(방지즉) 彌六合(미육합) 하나니 此所謂要諦之眞境(차소위요체지진경)이니라.
<의해> 본도의 음양이 덕을 합하고 신명과 인간이 고루 조화하며 원통함을 풀고 서로 살려주며 도를 통한 참된 경지의 태극진리를 힘써서 닦으며 정성에 정성을 거듭하여, 한 번 활연히 관통하면 삼라만상을 남김없이 세밀히 깨달아 알되 그 극진함을 쓰지 않는 곳이 없어, (우러러 보면 더욱 높으며 뚫고자 하면 더욱 굳고) 앞에 있음을 보았는데 홀연히 뒤에 있으며 (걷으면 물러나 자취를 감추고) 놓으면 천지 사방(육합)